영성지도의 핵심은 영적 분별

[ 교단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3년 02월 15일(금) 10:25
총회기도학교 기초과정
 
기도훈련을 계획하는 목회자를 위한 소그룹 영성형성 훈련이 진행됐다.
 
예장 통합 총회 국내선교부(부장:이상섭, 총무:남윤희)는 지난 4~6일까지 경기도 가평군 소재 가락재 영성원에서 '총회기도학교 기초과정'을 개최해 목회자들의 영적 지도력을 개발했다.
 
소그룹 영성훈련과 영성지도에 관심 있는 목회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기도학교는 김현태 목사(생명의 강 어노인팅선교회) 이경용 목사(광교소망교회) 최대형 원장(영성형성아카데미) 이강학 교수(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 최승기 교수(호남신대) 등이 강사로 참석해 △영성지도와 영적 분별 △다양한 기도(예수기도 상상기도 찬양기도 침묵기도 자유기도 치유기도) △교회에서 기도훈련 △기독교전통과 영성기도 △복음서로 기도하기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최승기 교수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여 그 뜻에 응답하도록 돕는 영적 분별의 사역이 영성지도의 핵심이다"며, "영성지도자와 피지도자의 사이의 만남은 피지도자의 영적 성장을 분명한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기도학교 개회예배는 남윤희 목사의 인도로 성홍모 목사(영주교회)의 기도, 총회 국내선교부 상담 및 영성분과위원장 오공익 목사(제주중문교회)의 '성령과 기도'제하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부장 이상섭 목사(광암교회)는 "이번 기도학교는 기독교 2천년 역사 속에 나타난 기도 전통과 영성 기도들을 살펴보고, 지역교회 실천사례를 중심으로 교회에서 기도 훈련 적용과 실천을 나누어 진행됐다"면서 "총회 기도학교가 총회 산하 8천3백여 교회와 교역자, 그리고 모든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삶의 발자취를 따라 충만한 신앙생활을 하는데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