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공보-여전도회전국연합회 간담회

[ 여전도회 ] 기독공보-여전도회 간담회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3년 02월 04일(월) 16:01
발전도 쇄신도 '함께'
최초 협약정신 재확인ㆍ지면 쇄신 등 논의
 
본보와 여전도회 전국연합회가 지난 1일 간담회를 갖고 양 기관이 2005년 통합시 맺었던 협약정신을 존중하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자는 데 합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본보 이사장 손달익 목사(총회장)와 사장대행 이홍정 목사(총회 사무총장), 편집국장 안홍철 목사와 여전도회 전국연합회 회장 민경자 장로, 사무처장 김희원 장로, 총무 이윤희 목사가 참석했다.
 
그동안 여전도회 전국연합회의 협력에 감사인사를 전한 손달익 목사는 "양 기관이 2005년 협약 당시의 초심을 살려서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야 할 때다"면서, "이번 간담회를 발전적인 기회로 삼아 더 좋은 협력의 길로 향하자"고 권면했다. 여전도회 전국연합회 민경자 장로도 "여전도회 전국연합회와 기독공보가 맺은 협약의 정신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야 한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서로의 형편을 더욱 살피고 이해할 수 있게 됐고 보다 밀접한 관계 속에 미래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이날 본보는 여전도회면에 신설할 기획에 대해 소개하고, 장로교여성신문과의 통합 이후 진행되고 있는 협약 사항의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본보는 여전도회면에 △전국 66연합회를 소개하는 특집과 △작은 이들을 위한 여전도회 전국연합회의 사역을 알리는 캠페인 △선교와 교육 봉사 등 여전도회 3대 목적사업을 격려할 수 있는 여성필자들이 참여하는 여성칼럼 신설 △여전도회 신학화 작업을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 △월 1회를 기준으로 특별한 행사를 중심으로 칼라지면을 배치하는 등의 기획들을 제안했다. 또한 여전도회 전국연합회를 비롯해서 전국66연합회의 협력사항을 점검하고 일부 지연합회의 미수금 현황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희원 장로는 "제안된 기획들이 좋고 이를 위해 여전도회도 적극적인 관심을 갖겠다"면서, "특히 지연합회의 미수금에 대해서는 전국연합회가 직접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본보의 제안에 따라 여전도회 전국연합회는 '특별후원'을 검토하기로 했으며, 구독도 현실 가능한 선에서 최대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본보 후원이사회도 현재보다 강화하자는 데 동의해 향후 양 기관의 협력이 보다 돈독해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방안들은 2월 한달 간 준비과정을 거쳐 3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발효하기로 양 기관이 최종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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