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생명윤리위원회 위원장 이상진목사 인터뷰

[ 교계 ] 이상진목사 인터뷰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3년 01월 28일(월) 10:57
   
"지구촌의 곳곳에서는 생명을 위협하는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으며, 하나님의 창조질서가 훼손되고 있습니다. 물질만능주의와 무분별한 개발과 소비로 인해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이 초래되고 있습니다. 생명윤리위원회에서는 생명존중의 가치관을 일깨우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윤리위원회 위원장 이상진목사(황지중앙교회)는 지난달 25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가진 교계기자 간담회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활동 계획을 밝혔다. 이 목사는 먼저 핵에 대한 문제가 부각되고 있는 현실 속에 탈핵을 위한 활동 전개에 대한 의지를 천명했다. 그는 "전세계가 일본 재해에 따른 원전폭발 사태를 목도하며 핵에너지와 핵무기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단계적 폐기를 논의하고 있지만 우리 정부는 세계적 흐름에 역행하며 핵발전소 확대 및 수출정책을 고수하고 있다"며 "탈핵주일을 지켜 핵에 대한 문제점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대안에너지 개발을 촉구하는 에너지 절약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 목사는 올 한해 △환경과 인간의 삶을 살리는 생명밥상운동 △한국교회 생명윤리선언 준비위 구성과 함께 한국교회 생명윤리선언 발표 △자살예방을 위한 연구 등의 사업을 발표하며 교계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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