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3년 01월 28일(월) 09:21

예장 통합 총회 신학교육부 내에 '야간 신학대학원(M.div) 연구위원회'가 설치돼 야간 신학대학원 운영의 필요성과 방안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갈 전망이다.
　
총회 신학교육부(부장:황해국)는 지난 1월 24일 부산장신대학교 회의실에서 제97회기 제2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목회자로서 소양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야간 신학대학원 운영에 대한 방안을 연구하기로 하는 한편 7개 신학대학원 신입생 통합수련회와 신학대학원 교수 세미나에 대한 일정 등을 논의했다.
　
이날 실행위원회에선 야간 신학대학원 설치에 대한 요청이 있을 뿐 아니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목회자로서 소양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야간 신학대학원 운영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실행위원 5명과 외부 전문위원 3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가기로 했다.
　
신학교육부는 또 오는 6월 셋째주간에 제11회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원 신입생 통합수련회를 개최하는 방안이 논의됐으며 제34회 7개 신학대학원 교수 세미나도 연이어 개최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한편 이날 실행위원회에선 부산장신대학교 총장 최무열 교수의 보고를 받고 반값 등록금 시행 등을 통해 계속 발전하고 있는 부산장신대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