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봉, '작은 이들'과 함께

[ 교계 ] 한교봉, '작은 이들'과 함께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3년 01월 25일(금) 18:04

설날에도 '작은 이들'과 함께
한교봉, '동자동주민과 함께하는 설날잔치'

한국교회희망봉사단(대표:김삼환, 이하 KD한교봉)은 올해 설날을 맞이해 서울역 앞 주요 쪽방촌 지역인 동자동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설날잔치 - 사랑 더하기, 밥 나누기'를 개최한다. KD한교봉은 이번 설날 연휴인 2월 9~11일까지 3일 동안 문화공연과 더불어 매일 세끼의 식사와 설날 선물을 동자동 주민들과 함께 나누며 민족의 명절인 설날을 주민들과 함께 보낼 계획이다. 영락교회, 거룩한빛광성교회, 한소망교회, 종교교회, 은평성결교회 등 KD 회원교회가 함께 참여해 자원봉사를 통해 나눔과 섬김을 실천할 예정. 특별히 이번 설날 잔치에는 고향을 두고 한국에 내려 온 탈북민들이 함께 참여해 한국사회 또 다른 소외된 이웃인 쪽방 주민들을 섬기게 된다. 탈북민으로 구성된 '고향의봄 실버합창단'과 '평화예술봉사단'의 합창 및 문화 공연이 진행할 예정이며, 탈북민자원봉사단은 쪽방 주민 중 어르신들에게 직접 세배를 드리고, 설날 식사 배식 등 자원봉사에 나설 예정이다.
 
동자동은 서울시의 대표적인 쪽방 밀집지역으로 약 1천 세대의 주민이 삶의 기본적인 편의시설 없이 남짓한 1평 정도의 쪽방에서 생활하고 있다. KD한교봉은 지난 연말 성탄일에도 '쪽방에서 만난 예수님' 행사를 개최, 동자동 쪽방 주민들을 섬긴 바 있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