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부전국연합회 담당자 대상 세미나

[ 교단 ] 중고등부연 세미나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3년 01월 24일(목) 11:36
"교사 지도력, 맞춤형 교육"
'놀토'를 '즐토'로 만들어야

중고등부 담당 교역자와 교사의 지도력 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세미나가 교회학교 중고등부전국연합회(회장:지영갑) 주관으로 19일 영락교회(이철신 목사 시무)에서 열렸다.

이날 청소년 사역의 2013년 트랜드에 대해 강의한 이진원 목사(총회 교육자원부 간사)는 "맞춤형 사역을 해야 한다. 만약 적은 인원의 청소년 부서를 이끈다 하더라도 나름대로 행복하고 알차게 꾸려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토요일을 활용하는 교회라면 학생들의 '놀토'를 '즐토'로 만들어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 총회 교육세미나에 적극 참석하거나 청소년사역 기관과 연대해 노하우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세미나에서는 청소년 사역의 노하우를 나누는 강의도 마련됐다. 청소년진흥원 청소년활동운영부 김용대 부장은 본교단 총회 교육자원부가 운영기관으로 참여하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를 교회에서 도입할 수 있는 최고의 청소년 선교정책으로 꼽았다.

교회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는 영락교회 사례에서는 교사의 자질이 설명됐다. 강사로 나선 함승수 목사는 "너무 많은 것을 가르치면 아무것도 가르칠 수 없다. 원포인트 교육을 이해하는 교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개회예배는 중고등부전국연합회 수석부회장 조한원 장로(금포교회)의 인도로 열려 총회 교육자원부 김치성 목사가 '그리스도인, 작은 이들의 벗'을 주제로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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