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목사 장녀, 현대아산병원 중환자실에 격리

[ 교계 ] 김성은목사 장녀 희귀병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3년 01월 21일(월) 11:57
"스티븐스 존스증후군 앓고 있는 가은이 위해 기도해주세요"

전남노회 자립대상교회 곡성광암교회를 시무하는 김성은목사의 장녀 가은 양(18세ㆍ곡성옥과고등학교)이 약물 알레르기(특히 통풍 약으로 의심)로 인한 희귀병 스티븐스 존스증후군을 앓고 있어 한국교회 성도들의 기도가 절실하다.

신장 질환으로 전남 조선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가은 양은 약물 부작용 증상을 보이기 시작해 지난 17일 현대아산병원 중환자실에 격리돼 응급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김성은목사는 "주치의가 스티븐스 존스증후군이라는 병명을 밝혀냈지만 가은이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피부가 벗겨져 있는 상태이고, 자가면역결핍현상으로 치료하는 과정도 힘들고, 치료 효과도 미비한 상황이다"며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가은이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며 성도들의 기도를 거듭 요청했다.

특히 가은 양이 조선대학교 병원에서 받았던 치료비 1천여 만원은 카드결제로 납부한 상태이지만, 현대아산병원에서는 매일 1백만원의 치료비가 필요한 상황이어서 치료비에 대한 고민과 부담을 안고 있다.

전남노회 관계자는 "곡성광암교회가 교회 예산이 2천8백여 만원으로 총회 규정상 자립교회이다. 하지만 노회 자체적으로 3천만원 이하 교회는 자립대상교회로 규정하고 있어 일부 지원을 받고 있지만, 한국교회의 도움과 기도가 절실할 뿐이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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