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공보사 창간 67주년 맞아 기독언론의 사명 다짐

[ 교계 ] 기독공보 창간 67주년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3년 01월 21일(월) 11:15

제14회 기독신춘문예 시상식도 열려

   
 
이 땅의 최초의 기독언론으로서 자리매김해온 기독공보가 올해로 창간 67주년을 맞아 기독언론의 정론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본보는 지난 16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중강당에서 총회 임원들과 본보 전현직 임직원, 교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간 67주년 기념예배를 갖고 기독언론의 사명을 재확인했다.
 
본보 사장대행 이홍정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기념예배에서 본보 이사장이며 총회장인 손달익목사(서문교회)는 '항상 선을 따르라' 제하의 설교를 통해 "최고(最古)의 역사가 선함의 보증수표는 아니"라고 말한 뒤, "긴 역사만 자랑할 것이 아니라 교회가 가야할 길을 정확하게 제시할 수 있는 탁월함이 있어야 진정 하나님의 선한 도구가 될 수 있다"면서 "선한 신문이 돼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교회를 지키며 성도들을 섬길 될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마음껏 사용하시는 귀한 언론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총회장인 김동엽목사(목민교회)는 격려사를 통해 "기독공보는 역사의 기록일 뿐만 아니라 우리 교단의 정체성을 지키고 교회의 하나 됨을 확인하는 최후의 보루"라며 "이제 교단을 대표하는 문서선교 기관이라는 그 정체성을 분명히 지키면서 독자와 소통하는 일에 앞장서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본보 사장 고무송목사도 축사를 통해 "투철한 사명의식과 장인정신, 환골탈태의 자기성찰을 통해 기독공보만의 유일하고 독창적인 길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며 "생명을 살리고 평화를 이루며 선교를 이끄는 신문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해 나가는 기독언론의 선구자가 되기를 소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창간예배는 이사 강상용장로(상신교회)의 기도와 총회 회계 김영환장로(명성교회)의 성경봉독, 박이도 시인의 축시 낭독, 서문교회 예나힘중창단의 축가, 손달익목사의 설교, 서기이사 송재구목사(별량중앙교회)의 약사보고, 격려사, 축사, 표창, 전이사장 박위근목사의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제14회 기독신춘문예 시상식이 개최됐다.
 
▲20년 근속: 박성흠부장(편집국) ▲10년 근속: 최은숙차장(편집국) 이호정차장(총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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