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미래목회포럼 신년하례회

[ 교계 ] 미래목회포럼 신년하례회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3년 01월 18일(금) 15:28

한국교회 건강성 회복 위해 노력 다짐

   

미래목회포럼(이사장:정성진, 대표:오정호)이 지난 18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신년하례회를 갖고 한국교회의 건강성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모임에서 이사장 정성진목사는 "한국교회의 방향을 잡는 조타수의 역할을 하는 여러 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불협화음 없이 이 일에 마음을 하나로 모아 힘차게 전진하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대표 오정호목사는 신년 메시지를 통해 "지금의 한국교회는 내우외환의 중심에 서 있지만 주님 편에 서기를 결단하고 십자가정신을 가지고 자정능력을 회복하면 영적 반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새해에는 십자가정신으로 거룩성을 회복하는 한해가 되고 주님의 뜻에 순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선교 130주년을 맞는 한국교회의 미래 로드맵'을 주제로 강연한 최이우목사(상임이사)는 에베소교회를 통해 오늘의 한국교회 실상을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최 목사는 "주님이 에베소교회에 회복하라고 하신 '처음 사랑', '처음 행위'는 구원받은 자가 주님과의 관계 속에서 오염되지 않은 순수한 믿음, 감격, 열정을 의미한다"며 "목자의 마음, 영성의 목회, 하나님 중심, 연합, 섬김의 사랑으로 돌아갈 때 한국교회는 교회다움을 회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미래목회포럼은 △마을공동체운동 전개 △한국사회 통합형 리더십 조명 △미래목회포럼 설립 10주년 기념 정기포럼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기도회와 캠페인 △종교개혁 496주년 기념포럼 △성탄송 페스티벌 △2014년 선교 1백30주년 재조명 작업 등 7대 주요사업을 발표하고, 10대 사역방향을 발표했다.

한편, 이날 신년하례회에는 새누리당 이혜훈의원, CBS 이재천사장 등이 참석해 축사 및 격려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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