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희망봉사단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프로그램 지원

[ 교계 ] 한교봉 평창올림픽 지원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3년 01월 18일(금) 15:26

한국 방문하는 세계의 장애인, 한국교회가 섬긴다

전세계 지적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전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에 한국교회가 호스트타운 프로그램 주관자로 참여해 각국 선수단을 맞는다.

한국교회희망봉사단(대표회장:김삼환, 이하 KD한교봉)은 2013평창동계올림픽에 앞서 오는 29일에 개막해 2월 5일까지 8일간 1백20개 국 3천3백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호스트타운 프로그램 주관자로서 명성교회, 사랑의교회, 지구촌교회, 창동염광교회와 함께 나이지리아, 남아공, 싱가폴, 아르메니아, 엘살바도르, 스웨덴, 필리핀 선수단 2백여 명을 영접해 1월 26일(토)부터 개막식 직전까지 선수단의 의전과 숙식제공, 문화체험 프로그램 진행 등을 진행한다.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세계대회조직위원회(SOPOCㆍ위원장:나경원)의 요청에 따라 진행되는 이번 호스트타운 프로그램은 한국교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을 통한 소통과 공감에 적극 참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6일 인천공항 선수단영접을 시작으로 3박4일간의 숙식제공과 더불어 각 교회별로 환영만찬과 민속촌, 인사동, 경복궁 등 한국문화체험 및 관광 등을 통해 각국선수단들이 현지적응을 돕고 한국문화와 한국교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있어 역할을 하게 된다.

KD한교봉은 지난해 4월 30일 기독교회관에서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호스트타운 협의를 위한 교계간담회'를 개최해 한국교회의 참여를 호소했으며, 효율적인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6월 21일에는 참여교회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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