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캐나다 한인교회 수 꾸준히 증가

[ 교계 ] 북미 한인교회 증가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3년 01월 14일(월) 13:07
미국 4천2백33개, 캐나다 4백20개

1903년 하와이에 첫 한인교회가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미국에 한인교회가 4천2백33개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에서 발행되는 크리스찬 투데이가 발행한 2013년 한인교회주소록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만 4천2백33개의 한인교회가 있고, 캐나다에는 4백20개의 한인교회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크리스찬 투데이는 최근 10년 간 모두 7백5개의 한인교회가 늘어났으며, 캘리포니아에 가장 많은 1천3백29개의 교회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4백36개)과 뉴저지(2백39개), 텍사스와 워싱턴(각 2백9개)이 뒤를 잇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교회가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도 캘리포니아(46개)인 것으로 확인됐고, 텍사스(22개)와 워싱턴(16개), 버지니아(8개), 뉴저지(8개) 순으로 교회가 늘어났다. 미국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장로교가 40.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침례교가 17.9%, 감리교 12.9%, 순복음 6.7% 순이었다. 미국을 제외한 국가들 중에는 캐나다에 한인교회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오스트레일리아가 2백개로 3위, 독일 1백75개, 영국 71개, 브라질 62개, 아르헨티나 53개, 프랑스와 멕시코가 25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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