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교육원 동계 단기교육 성료

[ 여전도회 ] 여전 계속교육원 교육 성료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3년 01월 11일(금) 13:26
배움이 있어 따뜻한 겨울~

여전도회 전국연합회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교여성들을 훈련시키기 위해 분주한 한주를 보냈다.

계속교육원(원장:이연옥)은 지난 7~11일까지 여전도회관 대강당에서 제52회 동계 단기교육을 열고 선교여성들을 교육했다. 이번 단기교육에서는 △여전도회 지도자론(이연옥명예회장, 장신대 홍인종교수) △시편, 하나님을 향한 노래(문화연구원 소금향 원장 박정권박사) △성서의 눈으로 신약 읽기(서울신대 윤철원교수) △하나님 나라와 여성의 평생교육(호남신대 오현선교수) △도시공동체와 교회(도시공동체연구소 성석환소장) △현대인을 우한 조직신학(서울여대 장경철교수) △화평을 이루는 관계 훈련의 실제(기독교평화센터 오상렬소장) 등의 강좌들이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끌었다. 1년에 두 차례 열리는 계절단기 과정은 정식 학사일정에 앞서 선교여성들을 훈련시키며, 일종의 특강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도 대강당을 가득 메운 선교여성들이 학구열을 불태웠다.

이번 단기교육에 참석한 원생들에게 인사를 한 이연옥명예회장은 "이번 동계 단기교육을 통해 여전도회원들은 배우고 생각하며 창조해 나가는 여성,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목회 협력자로서 봉사하는 여성, 민족과 세계를 향한 복음전파에 헌신하는 여성으로 여전도회와 한국교회, 사회에 크게 유익을 주는 선교여성이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여전도회 전국연합회는 새로운 도약의 사명으로 21세기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여성지도력 계발을 확대해 하나님의 지상명령인 선교와 교육, 봉사의 목적 사업 수행으로 새 역사를 창조하는 선교여성의 면모를 갖춰야 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여전도회 전국연합회는 1983년 3월에 계속교육원을 개설해 그동안 29회에 걸쳐 3천3백6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특히 1997년부터는 전문과정 졸업생(연구반) 2백24명이 배출됐다. 현재 3백여 명의 재학생들이 선교여성의 사명을 위해 성서연구와 교회여성 지도력 등 다양한 교과목으로 교육과 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동계 단기교육을 진행한 계속교육원은 오는 3월~6월까지 1학기 수업을 진행하고, 9월~11월까지는 2학기 강의를 개설한다. 계속교육원은 일반과정과 전문과정, 평생교육원과 사모평생교육원 등 4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일반과정의 경우 지도자반과 계절단기반으로 나뉘며, 지교회 여전도회 임원과 지방 여전도회 임원 등이 등록할 수 있다. 전문과정은 일반과정(2년 4학기) 졸업생들이 지원할 수 있으며, 평생교육원은 전문과정 연구반(4년 8학기) 졸업생들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한편 계속교육원은 홈페이지(www.pckw.org)를 통해 학사관리와 수업일정 등을 비롯해서 계속교육원 원생들을 위한 사이버 공동체도 운영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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