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전국연합회 노숙인 사역하는 신생교회에 밀가루 전달

[ 교계 ] 남선교회 신생교회 지원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3년 01월 10일(목) 10:08
노숙인 급식 지원, 밀가루 50포기증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강상용)가 노숙인 급식을 돕기 위해 서울역광장의 신생교회를 찾아 20kg 밀가루 50포를 기증했다.

전 회장 김용덕장로와 회장 강상용장로, 수석부회장 노복현장로, 총무 이재수장로 등은 3일 노숙인 사역을 하는 신생교회의 김원일목사에게 밀가루를 현장 배송받아 직접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신생교회가 운영하는 노숙인 자립 생활공동체 (사)해돋는마을 김영진 이사장(전 농림부 장관)이 나와 영접하고 노숙인 사역의 중요성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김원일목사는 "남선교회전국연합회가 정기적으로 급식 사역에 도움도 주고 이렇게 밀가루도 선물하니 감사하다.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 강상용장로는 "남선교회가 당연히 해야 할 사역 가운데 하나는 작은 이들을 섬기는 것"이라며 "노숙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증된 밀가루는 (사)굿타이딩스 이사장 김용덕장로가 한 밀가루업체로부터 지원받은 1백포 가운데 절반을 남선교회전국연합회를 통해 신생교회에 전한 것. 나머지 50포는 같은날 공주원로원에 전달됐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제71회기에 '사랑 실천 운동'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소외계층을 섬기는 사역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는 노숙인들의 급식 비용 지원과 봉사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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