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미리 살펴보는 여전도회 한해 사업

[ 여전도회 ] 여전도회 신년 사업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3년 01월 07일(월) 16:15

여전도회 정신 계승 위한 선교ㆍ교육ㆍ봉사 사업 진행

여전도회 전국연합회가 2013년에도 여성의식과 애국정신, 선교여성이라는 3대 이념을 확산하고 선교와 교육, 봉사 등 3대 목적사업을 성취해 나가기 위한 대장정에 나섰다.

새해에 여전도회 전국연합회는 다큐멘터리 제작을 비롯해서 여성 평신도운동 신학화 프로젝트 진행 등 여전도회의 미래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사역에 온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본보는 2013년 여전도회의 역점 사업들을 부서별로 나눠 지면을 통해 소개한다.

▲기획행정지원부(부장:권복주)

여전도회 전국연합회의 핵심부서인 기획행정지원부는 창립 1백 주년을 바라보면서 전국연합회 발전을 위해 전반적인 사업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 계획과 평가를 하며,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연합회들이 헌장에 따른 합리적인 운영을 할수 있도록 지도, 감독하는 일도 기획행정지원부의 주요 업무다. 이 같은 대원칙에 따라 기획행정지원부는 지난 3일 드려진 신년하례예배를 시작으로 7일부터 5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66연합회 지도자 초청 연수회를 통해 여전도회 전국연합회가 한해 동안 걸어가야 할 방향성을 정했다.

14일부터 양일 간은 66연합회 회장들을 초청한 가운데 회장협의회를 진행한다. 협의회를 통해 기획행정지원부는 지연합회 회장들의 지도자 의식을 키우고 전국연합회 총회를 준비하기 위한 협의와 사업, 프로그램들도 검토한다. 제78회 정기총회에서 다룰 정책 준비는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미 지난 해 7월부터 총회 정책 과제를 연구해 오고 있는 기획행정지원부는 4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연중행사 계획서 작성을 마무리하고 총회 정책을 수립을 마무리 한다.

한편, 연합회 미가입교회의 지연합회 가입방안을 연구하는 일은 여전도회의 외연을 확대하고 사역에 참여할 일꾼을 찾는 데 있어서 매우 의미있는 사역이다. 이를 위해 기획행정지원부는 미가입교회와 신생교회의 연합회 가입을 위해 지연합회에 '지회지도부'를 두도록 권장하고, 노회 평신도 지도위원장과 지연합회 지회지도부장과의 협의회를 개최하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또한 장기발전위원회를 통해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한 가운데 여전도회 활성화를 위한 전문위원과의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특히 오는 2028년 9월로 예정되어 있는 여전도회 전국연합회 창립 1백주년을 향한 비전과 성장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전국연합회는 회원을 확대하는 일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며, 2028년까지 4개년도로 나눠 회원 확대를 위한 단계별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선교부(부장:신동자)

아시아미션 6645 선교정책을 통해 세계 선교에 기여하고 있는 여전도회 전국연합회는 새해에도 동아시아 3개국과 동남아시아 9개국, 남부아시아 7개국, 중앙아시아 7개국, 서남아시아 16개국, 남태평양 2개국 등 모두 45개국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들을 후원한다. 무엇보다 아시아미션 6645에는 전국 66연합회가 모두 참여하고 있어, '선교하는 여전도회'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정책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학원선교를 비롯해서 청소년들을 양육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선교부가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이다. 우선 선교부는 한국리더십학교를 지원하고 '역사바로세우기' 소책자를 제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21일 1318 리더십 세미나와 2월 18일 청년 비전 세미나를 연이어 열며 청년 세대들에게 바른 역사관을 심어준다는 방침이다. 차세대 리더 양성과 관련해서 선교부는 현재 23개(2011년 통계)로 추산되는 지연합회 내 노회 산하 미션스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으며, 장신대 음악관 리모델링 지원과 학원선교 장학금 지원도 이어가기로 했다.

▲교육문화부(부장:김영례)

여전도회 전국연합회가 가장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가 바로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다. 사실 여전도회 전국연합회의 1년은 다양한 종류의 세미나와 교육 훈련들로 이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권사ㆍ장로부인세미나와 각부 부장 연수회, 교육세미나, 대중매체세미나 등을 담당하고 있고 한국여전도회성가단을 통해 찬양선교를 이끌고 있다. 올해도 교육문화부는 각종 교육 훈련과 함께 문화선교 후원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교육문화부는 서울기독교영화제 상금과 문화매거진 '오늘', 총회 문화법인, 청소년 월간지 'Teens Journal' 등을 후원한다. 교육문화부 산하 청년회원 위원회는 미래지도자 및 청년 여전도회원 세미나를 비롯해서 크리스천 여성직장인 세미나를 연다. 무엇보다 교육문화부는 계속교육원 협력 위원회를 통해 계속교육원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비롯해서 계속교육원 학사관리도 지원하며 선교여성들의 평생교육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사회봉사부(부장:최효녀)

사회봉사부는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정의와 평화를 위한 제반사항들을 연구하는 동시에 국제 협력관계 및 에큐메니칼 운동과 국내외 섭외관계 등을 담당하는 부서다. 사회봉사부의 새해 첫 사업은 3ㆍ1절 기념예배로부터 시작된다. 이어 4월 23일부터 양일 간 가정 및 사회환경문제 세미나를 통해 교회여성으로서 가정과 사회, 환경 문제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기독교적인 안목을 가지고 사회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무엇보다 사회봉사부는 오는 5월 6일 제29회 선교바자회의 주무부서로 여전도회의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대의 영향으로 급변하는 한국 사회의 가정환경에 관심을 갖고 앞으로 보다 늘어날 다문화 가정을 한해 동안 지원할 방침이다.

▲홍보전략부(부장:송선옥)

여전도회 전국연합회가 집중적인 관심을 갖고 있는 홍보전략부는 여전도회의 사역을 교회와 사회에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사역을 전문적으로 감당하는 부서다. 무엇보다 홍보전략부는 예장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자료전시관 개관을 이번 해에 마무리 한다는 일정을 세웠다. 홍보전략부는 오는 9월 개관을 목적으로 현재 사료를 수집하는 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연합회 홍보 동영상도 개정하기로 했다.
또한 여전도회 역사자료도 디지털화 하는 일도 홍보전략부의 역점 사업 중 하나다. 홍보전략부는 특히 SNS를 활용한 홍보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이미 전국연합회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으며, 올 2월에는 홍보전략부 위원들을 중심으로 교육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 같은 교육을 바탕으로 홍보전략부는 SNS와 여전도회 전국연합회 홈페이지를 연동하고 모바일앱까지 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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