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67주년 맞은 기독공보에 바란다

[ 교계 ] 기독공보에 바란다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3년 01월 07일(월) 15:49

본보가 1월 17일로 창간 67주년을 맞았다. 본보를 구독하는 권사, 교회학교 교사, 집사, 청년 등 평신도 4인이 창간기념일을 맞아 바라는 점을 글로 보내왔다. 정론직필의 자세를 견지하려 노력하는 모습에 축하를 하면서도 아쉬운 점을 밝히며 발전을 바라는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편집자주>


   
교회학교 교육정보 얻는 즐거움

교회학교 교육정보 얻는 즐거움

 

교회학교 교육정보 얻는 즐거움
창간 후 60년이 넘는 세월 쉼없이 달려온 기독공보 직원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 노고가 얼마나 귀한지 짐작하기에 새삼 감사함을 표한다.

매주 기독공보를 접하는 일이 본인에게는 큰 즐거움이다. 왜냐하면 교회학교 교사를 하며 많은 정보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들어 교육 지면을 통해 다양한 기독교 교육 소식을 접할 수 있어 특별히 감사하다.

한 가지 바라는 점은 기획보도에 치중해 주었으면 한다. 주간지의 특성상 기획보도가 생명인 것 같다. 다른 여타 기독교계 언론보다 심층적이고 깊이 있는 기사를 기대하며 기독공보 파이팅!

진형덕 / 왜관제일교회 장로


   
스마트폰 통해 젊은이와 소통하길

창립 67주년을 맞이하는 기독공보가 한국 기독교계를 대변하는 언론으로 자리잡고 있음에 축하를 드린다.

너무 빠르게 지나가는 이 시대에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교회와 여전도회원들에게 신속한 교단과 교계의 정보를 손으로 볼 수 있도록 어플리케이션의 많은 홍보가 있었으면 한다. 또한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트위터 등으로 빠른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이 때에 스마트폰 교육을 기독공보가 실시하여 젊은층들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시니어가 쉽게 교단과 교계의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도와주는 기독공보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오랜 역사를 지닌 만큼 평신도가 즐겨 읽을 수 있도록 편집하여 생명을 살리고 평화를 이루며 선교를 이끄는 신문이 되기를 기도한다.

안미자 / 여수은파교회 권사


   
회의 위주 보도 평신도 독자로서 거부감

후배의 권유로 기독공보를 처음 접한 후 정식 구독하고 있다. 일반 언론매체에 비해 기독교의 밝은 소식을 접할 수 있어 좋지만, 한편으로는 일반 기독교인 독자들이 이해하기 힘든 기사들이 많아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예를 들면 총회의 각종 회의 소식들이다. 물론 기독공보가 총회의 신문인 것을 알지만 너무 회의 의주의 기사가 전진 배치됨으로서 평신도 독자들에게 거부감을 줄 때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이 매체가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는 현실에서, 꿋꿋하게 기독교의 사랑을 대변해주는 기독공보에 무한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 바라기는 미담의 계속적인 발굴로 세상을 밝게 만드는 통로가 되기를 부탁한다.

황준철 / 판교소망교회 집사


   
기독 청년이 읽을 소식 아쉬워

솔직히 기독교 관련 신문이 있는 줄도 몰랐다. 매형의 집에 놀러 갔을 때 기독공보를 우연히 보고 알았을 정도다. 1946년도에 창간된 것으로 아는데, 그만큼 긴 역사에 비해 알려지게 하는 방법이 왜 부족했을까 나름 생각해 보았다.

듣기로는 신년부터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에 기사가 업로드 된다고 하니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싶다. 기독공보가 많이 알려져야 기독교 소식도 세상에 많이 알려질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아름다운 세상' 지면이 기독공보의 얼굴이라고 본다. 반면에 기독 청년들이 읽을만한 소식이 적어 아쉬움으로 남는다. 교회 안에서 청년들이 기독공보 기사로 소통하는 그 날을 기다린다.

김종진 / 홍천장로교회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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