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3년 01월 04일(금) 15:56

[화제의책]

'비교ㆍ비평ㆍ창조'로 지름길을 찾아라

전체를 보면 지름길이 보인다 / 조병호 지음 / 통독원

통(通)박사 조병호목사가 신간 '전체를 보면 지름길이 보인다(통독원)'를 펴냈다.

'청년 파이팅!'이란 주제의 프롤로그에서 보듯 이 책은 이 시대의 청년들을 위로하기 위해 쓰여졌다. 그가 전하는 메시지를 한 문장으로 응축하면 "3C로 지름길을 찾아라"다. 여기서 3C는 Compare(비교), Critique(비평), Creative(창조)를 지칭한다.

'위로는 위로인데' 보통의 힐링 서적들과는 포인트가 다르다. 조 목사는 "오늘날의 청년 문제를 위로나 힐링으로 접근하는 발상 그 자체에는 반대한다. 잠시 청년들의 마음을 얻고 그들의 고개를 끄덕거리게 할 수는 있겠지만, 흘리는 고통의 땀 없이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는 없지 않은가"라며, "위로만 받으려 하지 말고 실력을 키워서 위로하는 인생을 살아야겠다고, 주먹 불끈 쥐고 결심해야 하는 시기가 돼야 한다"고 말한다. 청년들에게 "쉬운 일 말고 어려운 일에 도전하라"고 권하는 것도 이때문이다.

3C는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필수 지침이 된다. '정확하게 비교하고, 날카롭게 비평해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창조적인 인생을 살 수 있는 방법', 성경을 토대로 전체를 이해하고 지름길로 가는 방법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