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 원로ㆍ지도자, 새해 아침에 전하는 덕담

[ 교계 ] 평신도 원로 새해 덕담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3년 01월 02일(수) 10:46
"인내, 절제로 솔선수범하는 평신도 지도자
땅끝까지 증인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길"


   

본교단 평신도 원로들과 지도자들이 후배 평신도들에게 새해를 희망차게 열고 선교에 더욱 매진하자는 의미로 본보를 통해 덕담을 전했다.
 
차봉오장로(해방교회 원로)는 한의사로 활동하는 원로답게 "추운 날씨에 건강에 유념할 것"을 먼저 주문했다. 그리고 차 장로는 "지금 이 시대는 평신도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인내하고 절제하고 누구보다 먼저 솔선수범 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차 장로는 "최근 총회 주제처럼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살아가면서 작은 이들을 섬길 줄 아는 평신도들이 되기를 바란다"며 "누구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기 위해 분주히 선교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역대회장단의 회장 이영갑장로(정릉교회 원로)는 "2013년 새해에도 전과 같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사업도 발전하고, 특별히 남선교회 회원들이 더욱 하나님께 맡겨진 사명 잘 감당하기를 당부드린다"며 "지금 우리 평신도들이 나라 발전과 교단의 여러가지 어려움이 극복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는데, 하나님의 정의가 이 땅 위에 실현되기를 바라며 더욱 기도에 힘쓰자"고 말했다.
 
홍희천장로(창동염광교회 원로)는 "성경구절을 인용해 말씀드리고 싶다"고 운을 뗏다. 홍 장로는 "2013년에는 요한삼서 1장 2절 말씀처럼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기도드린다"며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의 사명 감당하는 평신도들이 되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강상용장로(상신교회)는 "하나님의 평강의 복이 남선교회 회원들에게 함께 하기를 바란다. 특별히 남선교회가 조금 더 선교역량을 모으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강 장로는 특별히 선교역량 집중에 '러시아 선교'를 언급했다.
 
강 장로는 "남선교회가 창립 90주년 기념사업으로 러시아 모스크바 기념교회 건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모스크바장신대 리모델링과 증축을 후원하면서 그 안에 기념교회를 유치한다. 총 비용 1백50만 달러(미화) 가운데 40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2013년에는 이 부분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산하 회원들에게 요청했다.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오정수장로(서울교회)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 교단 총회가 1백1주년이 되고 장로회연합회도 41회기를 맞는다. 1이라는 숫자는 새로 시작한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며 "새해가 되면 무언가 좋은 일이 막 생겨날 것 같은 기대감, 그것은 삶에 있어서 참으로 고귀한 동기이며 새로운 해에 대한 희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 장로는 "산다는 자체가 사랑하는 것이요, 산다는 것은 깨어있음이니 그것은 무한한 설렘과 기대로 새해를 기다리는 마음이다. 새해에는 주님의 크신 은혜 가운데 신앙, 건강, 경제가 더욱 윤택해지고 지금까지 기도해 온 일들이 모두 이루어져 오랫동안 풀리지 않았던 문제들이 술술 풀리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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