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창립1백주년기념관 건립이 구체화

[ 교단 ] 백주년기념관 건립 구체화

안홍철 기자 hcahn@pckworld.com
2012년 12월 28일(금) 16:17
새해부터 총회창립1백주년기념관의 건립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지난 해 9월, 제97회 총회에서 총회창립1백주년기념관 건축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한 동 위원회는 지난 12월 27일 명성교회(김삼환목사 시무)에서 97회기 2차 회의를 갖고 그동안 대지 구입에 난항을 겪던 효제동 부지 매입을 체결하고 지난 12월 21일 총회 유지재단 명의로 등기를 신청했다.

이로써 동 위원회는 지난 총회 시 허락받았던 기념관 신축안을 추진하기 위한 첫 삽을 뜨게 됐다. 지난해 허락받은 신축안은 현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앞 주차장 부지와 인접 대지를 추가 매입해 지상 7층과 지하 2층 연면적 약 3천3백여㎡(1천평) 규모의 친환경 빌딩으로 건축하게 된다.

이번 건축을 위한 부지 매입 대금 15억원은 명성교회가 전액 헌금했다. 위원장 김삼환목사는 "총회창립1백주년기념관 건축이 계획대로 진행돼 현 한국교회1백주년기념관은 본래 설립 고유목적인 총회 훈련원으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하고, 새 기념관은 총회 사무국을 비롯한 산하 모든 기관이 입주하여 일체감과 함께 효율적인 업무를 수행하여 미래 지향적인 총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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