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노회 충일교회, 사랑의 쌀 나눔

[ 교단 ] 충일교회 쌀 나눔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12월 28일(금) 10:10
   

충주노회 충일교회(전병철목사 시무)는 지난 12월 21일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갖고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사랑의 쌀 헌금을 통해 교인들의 정성을 모은 교회는 20kg 단위의 쌀 1백80포대를 마련하고 인근 지역 3개동에 쌀을 전달했다. 지난달 21일 충일교회 당회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전병철 담임목사와 봉사위원장 이상령장로, 남선교회연합회장 민봉기집사, 새롭게 회장직을 맡게 될 최재웅장로, 여전도회연합회장 최은경권사 등 교회 관계자들과 교현안림동, 교현2동, 용산동 등 3개 동장, 통우회장 등이 참석해 훈훈한 분위기 가운데 진행됐다. 충일교회 로고가 붙여진 사랑의 쌀이 동마다 각각 60포대씩 나눠졌으며 동사무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달됐다.
 
이 자리에서 전병철목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전교인이 사랑의 쌀 나눔을 위해 헌금을 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이 3개동 주민들에게 충만하게 임하길 바라고 건강하고 복된 삶을 살아가실 수 있기를 축복한다"며 "직접 찾아서 전달해 드려야하는데 오시게 해서 죄송하다. 많지 않은 양이지만 꼭 필요한 이웃에게 나누어달라"고 전했다. 수탁자를 대표해 김재길 용산동장은 "올해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보다 많은 쌀을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교회와 성도님들의 뜻을 잘 전달해드리겠다. 내년에도 기회를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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