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 북한 어린이 돕기 위한 '신우회 합창제'

[ 교계 ] 남선교회 신우회 합창제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2년 12월 21일(금) 17:00
北 어린이 돕기 찬양

북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전국 직장신우회 회원들이 찬양합창제를 열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강상용) 주최로 (사)한국직장인밴드협회와 (사)굿타이딩스가 주관한 '제1회 전국 직장신우회 찬양합창제'가 22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북한 어린이들에게 내의를 보내자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순수 인도적 동포애를 갖고, 정치 이념과는 무관하며 남북이 하나되는 사랑의 실천 장"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번 합창제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전액은 북한 어린이(10세 미만) 겨울내의 지원금으로 쓰이게 된다. 관계자들은 내의 3만벌 지원을 목표로 해 모두 3차례에 걸쳐 북한에 보낼 예정이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 강상용장로(상신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닫혔던 남북 대화의 장이 열리고 통일로 가는 행사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작은 옷 한벌을 통해 북한의 어린이들이 진정한 하나님의 따뜻한 손길을 느낀다면 가슴 벅찬 일로 생각한다"고 의미를 밝혔다.

한편 주관사인 (사)한국직장인밴드협회는 문화관광부 허가단체로 직장인들의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건전한 기부활동과 대중문화 속에 하나님의 문화가 정착하도록 기도하며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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