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재단 신임이사장 김정서목사 취임

[ 교단 ] 연금재단 이사장 취임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2년 12월 18일(화) 16:20
   

총회연금재단(사무국장:김철훈)이 지난 14일 이사장 취임 감사 예배를 드리고 연금재단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경영혁신과 신뢰회복에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9대 이사장 이상붕목사(창대교회)를 이어 10대 신임이사장에 취임한 김정서목사(제주영락교회)는 "이제는 우리 연금재단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임기 내 5천억 원 규모의 재단으로 성장하는 야심 찬 계획도 세워본다"며 "이사들은 연금가입자들의 대리인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겸손히 자금운용에 온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연금재단 이사와 목회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 어느 취임식보다 조촐하게 진행된 이날 취임 감사예배는 유종만목사(시온성교회)의 인도로 김용철장로의 기도, 증경총회장 박위근목사(염천교회)의 '지혜 있고 진실한 청지기'제하의 설교, 신임 이사장 취임사, 고시영목사(부활교회)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박위근목사는 "하나님께서 연금재단 신임 이사장이신 김정서목사님에게 한없는 지혜와 용기를 주시길 기도한다"며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진실한 청지기로서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 가입자와 교회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는 목회자가 되시길 바란다"며 이사장 취임을 축하했다.
 
축사한 고시영목사는 "연금재단 이사장직은 총회에서 가장 중요한 직책이다"면서 "연금재단 이사장의 짐이 무겁다. 기도해야 한다. 그래야 연금재단이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정서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많은 분이 난관을 헤쳐나가야 하는 연금재단 이사장직을 맡기까지 걱정해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사실은 고민했다"며 "어깨가 무겁지만 이사장의 직분을 잘 감당하고, 신실하고 정직한 마음을 주시도록 항상 기도하는 이사장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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