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2년 12월 17일(월) 14:18

CBS(기독교방송， 사장:이재천)가 창사 58주년을 맞아 기념예배를 13일 서울 목동 사옥에서 가졌다.
　
이재천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기가 침체되고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제도 개선을 통해 스스로를 혁신해야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면서 "다시 한 번 힘을 모아서 어렵고 힘들었던 과거와 결별하고 CBS의 빛나는 새 역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기념예배에서는 회사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동호목사(높은뜻연합선교회 대표)와 CBS사업단 김용인부장 등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한편 CBS는 같은 날 기자 초청 간담회를 열어 지난 7월부터 '신천지 OUT' 캠페인을 펼친 결과， "기독교의 한 종파로 위장한 '신천지'의 실체와 예방법， 대처법을 널리 알려 그 세력이 더 이상 확장하지 못하도록 견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내부 평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