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YWCA 창립 90주년 기념식

[ 교계 ] 서울YW 90주년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12월 11일(화) 18:10
토크와 연극으로, 90년을 만나다

   
90주년을 맞아 서울YWCA는 2층 로비에서 90주년 기념사진ㆍ기념품 전시회를 실시했다.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 흑백사진 속 서울YWCA와 YMCA가 함께 한 크리스마스 바로 지내기 운동의 모습이 흥미롭다.

서울YWCA(회장:이연배)는 지난 7일 명동 회관에서 창립 9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90년의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고 1백년을 향한 비전을 수립하고자 열린 이날 행사는 90주년 기념예배와 기념식, 토크콘서트, 나눔 페스티벌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예배에는 김중기 서울YWCA 고문목사가 설교를 전했으며 기념식은 이연배 서울YWCA 회장의 개회사, 차경애 한국YWCA연합회 회장의 격려사,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의 축사, 90주년 비전 선포와 축가, 90주년 생일 축하 순으로 이어졌다. 이연배회장은 "서울YWCA의 90년을 지나는 동안 열정과 헌신으로 함께 해온 분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YWCA 90년을 만나다'를 주제로, 1ㆍ2부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는 서울Y 회원들이 지난 90년의 역사 중 두드러진 활동을 토크와 연극으로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를 마친 후에는 기업 및 개인이 후원한 품목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서울YWCA에서 전개하는 나눔 사업에 사용하기로 했으며 참석한 이들에게 대기전력차단 콘센트를 기념품으로 증정해 서울YWCA의 환경사랑 운동에 동참하도록 했다.

한편 서울YWCA는 90주년 기념식에 앞서 지난 3일부터 2층 로비에서 90년 기념사진ㆍ기념품 전시회를 진행했으며 4일에는 90주년 심포지엄을 갖고 1백주년을 향한 과제를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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