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 '2012 성탄축하 찬양예배'

[ 여전도회 ] 여전도회 성탄예배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12월 11일(화) 16:11

"예수님의 탄생은 인류 향한 최고의 선물"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여전도회 전국연합회가 지난 11일 여전도회관 2층 김마리아 기념관에서 '2012 성탄축하찬양예배'를 드리고 참석자들을 비롯해서 전국의 1백30만 선교여성들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예수탄생의 기쁜 소식을 전했다. 특히 여전도회 전국연합회는 오랜 전통에 따라 탈북민들을 초청한 가운데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눴으며, 작은사랑저금통 봉헌도 진행하며 작은 이들의 벗이 되겠다는 다짐과 함께 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찬양제에 앞서 김영례 교육문화부장의 인도로 드린 예배는 박인자 부회장의 기도, 이춘희 교육문화부 차장의 성경봉독, 이연옥 명예회장의 '희락의 원천이신 예수' 제하의 설교, 66연합회장들의 작은사랑저금통 봉헌과 문영옥 작은자복지부 부장의 봉헌기도, 전국연합회 교육국장 남윤희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설교에서 이연옥 명예회장은 "주님의 나심으로 인류에게 최고의 선물을 주신 것을 깊이 생각하고 죄의 노예로 쇠사슬에 묶여 있는 인간을 해방시켜 참 자유를 주시려 오신 메시아를 기다리며,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자"면서, "희락의 원천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것에 감사하고 우리가 받은 구원의 열매들을 나누는 기회로 삼자"고 권면했다.

한편 이번 작은사랑저금통 봉헌식을 통해 여전도회는 작은 정성을 모아 우리 주변의 작은 이들에게 큰 사랑을 전하는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작은사랑저금통 봉헌식은 성탄예배를 비롯해서 정기총회와 전국의 66연합회 총회 때 진행되고 있다. 예배 후 진행된 성탄절 축하찬양은 자유북한방송 김성민대표와 삼흥학교 채경희교장의 축사로 시작했다. 연주회에서 한국여전도회성가단(단장:홍기숙, 지휘:이창형)은 △주의 길을 예비하라 △놀라운 사랑 △베들레헴에 평화는 없다 △베들레헴에 오신 주 △천사들의 노래가 △베들레헴에 가자 △고요한 밤 △천사의 찬양 등 성탄절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찬양곡들을 불렀다. 또한 찬양 중 탈북가수 김효주 씨가 아코디언 연주와 찬양을 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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