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TIP]

아침에 알람소리를 듣지 못하거나 알람을 듣고도 꺼버리고 그냥 자는 바람에 지각을 한 경험이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그만큼 아침에 제 시간에 바로 일어나는 일은 쉽지 않다. 새벽예배에 가려고 마음 먹었다가도 일어나지 못하는 바람에 그 다짐이 무너진 적도 많을 것이다. 5분, 10분 간격으로 알람이 울려도 알람을 끄고 계속 자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깨어나기는 하지만 시끄러운 소리에 놀라서 깨거나, 단순한 기계음이나 전자음의 알람음으로 기분 좋지 않게 잠에서 깨는 경우도 많다. 알람 클락 기어는 잠에서 쉽게 깨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용이한 어플리케이션이다. 알람이 울렸을 때 단번에 쉽게 끌 수 없도록 게임을 통해 알람을 종료할 수 있게 만들었다. 게임모드로 설정해 놓으면 정해진 알람이 울렸을 때 화면에서 알람버튼이 무작위로 움직이는 데, 이것을 정확히 터치해야만 알람을 끌 수 있다. 게임 종류는 기본적으로 2가지가 제공되며 추가 게임을 원한다면 유료로 구매할 수 있다. 이 간단한 게임을 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잠에서 깨어나게 될 것이다.

알람용 음악 또한 신경을 거슬리는 소리나 깜짝 놀라게 하는 큰 소리가 아니라, 잠에서 부드럽게 깨어날 수 있는 듣기 좋은 멜로디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3가지 종류의 알람음을 선택할 수 있다. 자신의 아이폰 음악에 저장되어 있는 음악들을 알람음으로 설정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심플한 UI로 +버튼만 누르면 곧바로 알람시간과 알람음, 모드 선택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알람을 끄면 현재 날씨 정보도 바로 확인 할 수 있다.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는 수험생이나 직장인, 매일 새벽예배를 참석하는 신앙인들에게 특히 도움이 되는 어플리케이션이라 할 수 있다. 매일 아침, 부드럽고 상큼한 음악소리와 함께 좀 더 쉽게 잠에서 깨어 "아침에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고"(시143:8) 묵상하며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