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2년 12월 05일(수) 11:38

[포토에세이]


지난주 강원도와 서울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겨울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여느 해처럼 첫 눈 꽃 송이에 일상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환한 기쁨에 젖었건만 왠일인지 눈 손님이 반갑지 않다. 나이 탓일까. 짊어진 삶의 무게 때문일까. 아니면 죄로 가득한 내 영혼이 목말라 있는 것일까.
　
하얀 눈으로 죄많은 어두운 세상을 밝게 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우리의 죄도 흰눈처럼 깨끗하게 하신 주님을 찬양한다.
　
촬영-i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