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위기관리재단, 이라크 여행 금지

[ 교계 ] 이라크 여행 금지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12월 05일(수) 11:36
한국위기관리재단이 나이지리아와 말리, 이라크 등지에 대한 위기정보를 공개했다.
 
재단은 나이지리아 카두나 지역 군부대 안에 있는 교회에서 지난 11월 25일 무장 테러단체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보이는 2건의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해 4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한 재단은 알제리 인근 국인 말리 북부에 최근 치안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고 경고하고 이 지역을 방문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실제로 말리는 외교통상부가 여행제한지역으로 지정하고 국민들의 방문 제한을 요청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이라크에서는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차량 폭탄테러가 발생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재단의 발표에 따르면 바그다드에서 약 20km 떨어진 군 시설 근처에서 모병에 참여하려던 민간인을 향해 폭탄을 실을 차량이 돌진해 60여 명이 목숨을 잃거나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외교통상부는 이라크를 여행 금지국가로 지정하고 있어 이라크를 무단으로 방문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백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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