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 월례회 설교(서숙자선교사)

[ 여전도회 ] 여전도회 월례회 설교

서숙자선교사 webmaster@pckworld.com
2012년 12월 05일(수) 11:20

"나처럼 살아다오" 고백할 수 있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성도의 삶> (마 1장 21~23절, 빌 2장:3~11절)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건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인류의 회복을 위하여 그리스도의 탄생을 예언 하셨습니다. 아담 이후 온 인류가 죄로 인하여 사망 가운데  빠져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셔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확증 시켜 주셨습니다. 어느 누가 죄에 빠져 죽어 있는  우리를 구원해 낼 수 있을까요? 바울은 에배소서 2장 1절 말씀을 통해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라고 하셨으며, 그런 우리를 구원 하실 분은 오직 한분 예수그리스도 뿐임을 사도들은 고백 했습니다. 오직 한길 예수님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돈으로도 명예로도 그 무엇으로 도 우리를 구원해 줄 다른 길은 없는 것입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 십니다. 천사가 대답하여 가로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놓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리라. 그리스도는 온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사람으로 오신 신성한 발자취, 곧 사람의 발자취였습니다. 신성한 그 발자취는 결코 지워 지지 않을 것입니다. 천사도 아니요. 육신과 분리된 영도 아니며 추상적인 이상도 아닌 오직 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 이심을 피터 베인(Peter vein)은 고백 했습니다. 만약 소크라테스가 방에 들어온다면 우리는 모두 일어나 경의를 표할 것이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방 안에 들어오신다면 우리들은 꿇어 엎드려 예수님께 경배할 것입니다.

구원을 얻은 우리는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할까요? 선교 여성으로서의 우리는 마리아처럼 살아야 할 것입니다. 복 받은 여인 마리아! 하나님께서 마리아를 택하시고, 그의 몸을 빌려 온 인류의 구세주가 탄생하게 하셨으니 이 어찌 감격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마리아, 그는 고백하기를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나의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그 계집종의 비천함을 돌아 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로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마리아 같이 순결하고 고귀한 여인을 찾고 계십니다.

나는 누구인가? 자신을 가장 잘 아는 마리아는 나는 비천한 계집종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예수님이 누구시고 내가 누구인지를 안다면, 여러 가지 사소한 일에 시간과 정열을 쏟지 않을 것입니다. 바울은 빌립보서 2장 5절에서 '예수 그리스도 그는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사양 하셨습니다. 그리고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가 되었고,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 하셨으니 곧 십자가에서 죽으심이라'고 했습니다. 이렇듯 우리를 위해서 종이 되신 그리스도를 본받아 우리는 현재 처해 있는 곳에서 종된 마음으로 모든 일에 다른 사람들을 나보다 낫게 여기면서, 겸손한 마음으로 사랑하며 섬기는 일만이 구원받은 우리가 해야 할 도리인 것입니다.

바울의 고백처럼 네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처럼 너희는 나를 본받으라고 하셨듯이, 가정에서나 교회에서 그리고 사회에서 본이 되는 삶을 산다며, 우리는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돈이 아닙니다. 명예가 아닙니다. 교육이 아닙니다. 우리의 목표는 예수님처럼, 바울처럼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생을 살다가 죽음 앞에서 '나 처럼 살아 다오'라고 고백할 수만 있다면... 이러한 고백을 할 수 있는 선교여성들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케냐 서숙자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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