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독서문화캠페인

[ Book ] 기독공보 독서문화캠페인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12월 04일(화) 11:21
기다림의 계절12월, 우리 삶 속에도 평화 깃들길

아기 예수의 오심을 기다리는 대림절 기간이다. 분쟁이 있는 곳에 평화를,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절망이 있는 곳에 소망을 주기 위해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되새기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독자들의 삶 속에도 평화와 사랑이 깃들길 소망해본다. 다음은 본보가 선정한 12월 독서문화캠페인의 도서 목록.

   
 
자유(황명환지음/SUM섬)
 
인간이라면 누구나 자유를 추구한다. 사람들은 유대의 종교, 헬라의 철학, 로마의 힘 등 보다도 자유를 더 갈망했지만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는 없었다면서, 저자는 성경의 갈라디아서에서 답을 찾고자 한다. "인간은 물질과 시간의 한계로부터 끊임없이 자유를 갈구하고 돈, 권력, 예술을 통해 자유로운 존재가 되고자 몸부림친다"며 기독교 진리의 핵심이자 진정한 자유의 비밀을 갈라디아서에서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안전지대를 떠나라(이재기 지음/요단출판사)
 
복의 근원이 된 아브라함의 인생 이야기를 내러티브 형식으로 다룬다. 수천년 전에 살았던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으로서가 아닌 오늘날 길거리나 교회에서 쉽게 만날 수 있을법한, 우리와 별 다를바가 없는 인간 아브라함을 만날 수 있다. 오늘의 시대를 살아가는 크리스찬들이 고민하며 겪는 갈등의 문제들에 관해, 아브라함에게서 해답을 찾도록 돕는다.
 
성경에서 계시받고 인생을 찾다(나용화 지음/도서출판 생명)
 
36년간 교수생활을 한 저자가 정년 퇴임을 몇개월 앞두고 신대원 재학시절에서부터 의문을 품어온 계시론에 대해 썼다. 이미 50권의 책을 번역ㆍ저술한 바 있는 저자는 칼빈의 기독교강요와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에 근거해 성경대로 성경에서 계시를 받는다는 사실과 성령의 능력적 은사들과 방언의 은사가 지금도 여전히 교회 안에서 행해진다는 점을 명쾌하게 밝혔다.
 
목회자가 본 성령의 은사 체험 이야기Ⅱ(박용일 지음/신흥교회)
 
교회 현장에서 일어난 성령의 사건을 직접 전하는 간증 책. 저자는 '은사보고서'라고도 이름을 붙였다. 성령의 사건은 옛날에도 있었고 지금도 일어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일어난다는 것이라면서 시골 교회 목회 현장을 토대로 입신, 방언, 통변, 예언, 환상, 꿈, 영분별, 투시, 신유, 축사 등의 각종 은사들을 다룬다.
 
내가 준비하는 추도예배(최정성 지음/엘맨)
 
평신도들이 가정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추도예배 지침서. 목회현장에서 부딪혔던 아쉬움에서 집필을 결심한 것으로 추도예배에 사용할 순서, 설교, 기도 등 각종 자료 뿐 아니라 장례예식에 필요한 자료, 그밖의 상 제례에 대한 Q&A로 구성했다. 추도예배 순서로는 묵상과 개회기도, 사도신경 고백, 헌화 시간, 찬송, 성경봉독 및 말씀의 뜻 새김, 고인에 대한 추모말씀, 주기도문 등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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