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 신생교회 김장 담그기 및 나누기 행사 참여

[ 여전도회 ] 노숙인 위한 김장 동참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11월 28일(수) 14:24

엄마가 담근 김치 먹고 힘내셔야죠~

여전도회 전국연합회가 지난 11월 26일 서울역 인근 신생교회(김원일목사 시무)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와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사회봉사부가 주관하고 한국교회연합 여성위원회(위원장:홍기숙)가 협력한 이번 행사에는 여전도회 전국연합회 임원들을 비롯해 6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했고, 예장 백석 총회와 성결교회 등 한교연 회원교단의 여선교회 회원들도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여전도회 전국연합회 회원들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노숙인 지원센터인 신생교회에서 배추 1천8백포기의 김장을 담궈 노숙인 쉼터인 해돋는 마을과 쪽방촌에 위치한 돈의동 사랑의 쉼터, 창신2동 주민센터를 통해 독거노인, 위안부할머니쉼터 등 모두 4곳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달했다.

김장담그기 행사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홍기숙장로(한교연 여성위원장)의 사회로 조청자권사(기하성)의 기도, 최경자 씨(KBS PD)의 특송, 김요셉목사(한교연 대표회장)의 설교에 이어 민경자장로(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와 김영진장로(전 국회의원ㆍ해돋는마을 이사장), 김원일목사(신생교회)의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기쁨과 위로를 주는 사람' 제하의 설교에서 김요셉목사는 "세상이 각박해 질수록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그리스도인들이 해야 할 사명이 더 많아진다"면서, "오늘 우리의 작은 수고가 모여 주님께 기쁨이 되고 사랑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인사에서 민경자장로는 "한국교회 여성들이 바로 서서 어머니의 마음으로 기도하고 봉사함으로 한국교회를 살리고, 어두운 사회를 밝게 비추며, 나라를 바로 세우는 데 이바지하자"고 인사하며, 여성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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