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사회봉사부 정책협의회 '작은이들의 벗 될 것' 다짐

[ 교단 ] 사회봉사부 정책협의회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2년 11월 28일(수) 13:32

총회 사회봉사부의 정책문서 활용 및 적용 당부

   

【공주=표현모차장】 "총회 사회봉사부는 매년 목회자들이 목회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복지선교를 위한 목회매뉴얼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사회봉사부는 매년 한두가지 정도의 복지 분야 영역을 정하고 사회복지위원회를 통해 사회복지 및 교회사회 봉사 전문가들에 의뢰해 총회 공식 문서들을 만들어오고 있는데 아쉬운 점은 많은 목회자들에게 이 문서가 직접 전해지지 않고 때로는 이러한 정책문서가 개발되었다거나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지난 11월 26일 공주원로원에서 진행된 총회 사회봉사부(부장:장향희, 총무:이승열) 제97회기 정책협의회에서 사회봉사부에서 일선 목회자들을 위해 만들어온 공식 문서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일선 목회자들이 이를 잘 활용해 사역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 총무는 이러한 모든 문서들의 활용을 위해 노회가 중간에서 자료를 전달해주는 역할을 해 줄 것과 사회봉사부 인터넷 홈페이지 자료실에 모아놓고 있는 만큼 각 교회들이 이를 다운받아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새 회기 사역방향을 모색하고 대사회 봉사를 향한 결의를 새롭게 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각 노회 사회봉사부 관계자 1백50여 명이 참석해 강의를 경청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정책협의회는 향후 총회의 비전인 '치유와 화해의 생명공동체 10년'의 신학적 배경을 바탕으로 제97회 총회 주제인 '그리스도인, 작은이들의 벗'과 연관해 진행되는 이번 회기 사업들을 소개하고 각 노회별 협력을 구했다.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조상식장로(사회봉사부 간사)가 연말 사랑의 나눔운동 '사랑으로 겨울나기', 성탄절 거리예배 등을 비롯해 사회선교, 사회복지운동, 국내외 재해구호사업, 대북구호사업 등 사회봉사부의 현재 주요사업 현안과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총회적 차원의 정책 설명 이외에도 교회들이 처한 실제 현장에서의 적용을 위해 '교회 규모에 따른 사회봉사 프로그램 사례 발표' 시간을 마련해 사회봉사의 사역의 실제 사례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날 사례발표에는 곽은득목사(작은교회), 안지성목사(새터교회), 조주희목사(성암교회)가 각각 농촌 소형교회, 도시소형교회, 도시 중형교회 사례를 소개했다.

사례 발표 이후에는 각 사회선교 규모별 분과 토론, 토론결과 발표 및 종합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성장근목사(사회봉사부 서기)의 인도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는 박정기장로(사회봉사부 회계)가 기도하고, 장향희목사(사회봉사부 부장)가 '백부장의 믿음' 제하의 설교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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