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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28일(수) 11:38

【부산】양산시 평산동에 소재한 무지개교회(윤희우목사 시무)가 설립 10주년을 맞아 감사예배 및 임직식을 지난 11월 17일 가졌다.

이날 정병욱 이명은 정규웅 강하원 김만식 장로등 5명의 장로와 4명의 안수집사, 11명의 권사가 임직을 받았다.

무지개교회는 10년 전 윤희우목사가 35평 상가에서 첫 예배를 드림으로 시작, 지금은 4백여 명의 성도로 성장했다. 지난 6월에는 8백평의 대지에 연 6백평의 교회를 완공해 지역속의 아름다운 교회, 나눔의 교회로 성장해왔다.

특히 교회 입구에 마련된 쉼터에서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데 지역주민, 학생, 등산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구역예배 헌금은 전액 장학금으로 활용, 지역내 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추수감사절에는 과일바구니가 아닌 쌀과 라면을 모아 주민센터를 통해 이웃에 나누어 줌으로 지역과 더불어 사는 교회로 감동을 주고 있다.

윤희우목사는 "50세에 목사안수를 받아 51세에 개척했다. 나이들어 목회를 시작한만큼 짧고 굵게 목회하려고 애쓰고 있다"며 "교회가 지역을 외면하면 외톨이가 된다. 지역복음화를 위해 이웃과 더불어 나가는 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