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동포들에게 복음 전하기 위해 탈북, 창조교회 심주일목사

[ 교단 ] 창조교회 심주일목사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2년 11월 20일(화) 11:28
   
창조교회 담임 심주일목사는 평안남도 평원군 화진리에서 태어나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하고 정치장교로 있으면서 북한 주체사상의 신봉자였다. 그러나 김일성 사후에 김정일 체제에서 심각한 갈등을 일으키고 있던 중에 성경을 접하고 복음을 받아들였다. 특히 매일 새벽 제주극동방송을 들으며 북한 동포들에게 복음을 전해야한다는 소명감에 불탔고 결국 탈북을 결심하기에 이르렀다. 1998년 탈북 당시 그는 북한군 평양을 방어하는 부대의 정치장교 중좌(중령)의 신분이었다.
 
중국에서 1년간 체류하면서 성경을 무려 14번 통독한 후에 서울로 왔다. 그는 영락교회에 출석하며 신앙생활을 했고 세례도 받았다. 47세의 늦은 나이에 장신대 신대원에 입학해 신학을 공부하고 영락교회에서 전임전도사로 사역하던 중에 2006년 용천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은 후, 창조교회를 개척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