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2년 11월 19일(월) 10:19

한센씨병 환우 선교를 위해 설립된 소록밀알회(회장:최종관)가 지난 15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제13회 자선 음악회를 개최했다.

소리엘 장혁재교수(나사렛대학교)와 CCM가수 김수진교수(나사렛대학교)가 사회를 본 이날 음악회에는 아가페 앙상블과 동산교회 갈릴리 실버 찬양단, 성민교회 시온찬양대, 찌라도 하나님 특송, 소록도신성교회 찬양대, 삼성제일교회 연합찬양대, 한신교회 할렐루야 찬양대, 코랄카리스 장로합창단 등이 참여해 공연을 펼쳤다.

회장 최종관장로(한시교회)는 "힘든 삶을 살아왔던 한센인들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은혜로 용기와 감격을 선물로 주셨던 하나님의 은총을 기억하고 아직도 고통 가운데 있는 형제들을 바라보면서 개최한 이번 음악회가 새로운 희망과 풍성한 나눔이 실천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995년 비영리 선교단체로 설립된 소록밀알회는 소록도와 애양원을 매년 두차례 방문해 한센병 병력자들을 위로하고 한센씨병 퇴치를 위한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