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나라 백성공동체 세우는 오색목회설교


손인웅목사 원로 추대를 기념해 그의 설교를 담은 설교집 '오색목회설교' 출판감사예식이 지난 12일 그가 44년간 목회한 덕수교회에서 열려 설교집 출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에 친분이 있는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열린 이날 출판감사예식은 감사예배와 출판기념행사, 그리고 친교의 시간 등의 순으로 진행돼 주보에 실었던 요약설교 1백75편을 묶은 설교집 출간을 축하하는 자리가 됐다.

출판기념행사에 앞서 김만준목사(덕수교회)의 인도로 열린 예배에서 증경총회장 김삼환목사(명성교회)는 '마음에 합한 사람' 제하의 설교를 통해 "그는 온유한 성격을 가진 리더자"라며 "이러한 성격의 리더십 때문에 화합과 일치 등 한국교회를 위해 많은 일을 감당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손인웅목사는 인사를 통해 "오색목회라는 목회철학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왔지만 지나고 보면 부족한 것밖에 없다"면서 "교우들이 더 많이 참아주고 기다려줘서 감사하며 이렇게 설교집까지 준비해준 것에 대해 더욱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판감사예식에는 김삼환목사의 설교와 최희범목사(한국교회희망봉사단 총무)의 축도로 예배를 드린 후, 고용수목사(전 장신대 총장)의 서평과 한목협 대표회장 전병금목사(강남교회)의 격려사, 오정현목사(사랑의교회) 이연옥장로(여전도회전국연합회 명예회장) 노승숙장로(국가조찬기도회장)의 축사, 헌정, 찬하패 전달, 축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