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 청소년 성장 소설

[ Book ] 소설-낯선 숲으로 난 길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11월 14일(수) 10:01
[화제의 책]

크리스찬 청소년들 위한 성장 소설 '낯선 숲으로 난 길' 출간
소설가 현길언, 청소년들의 좌충우돌 성장기 고스란히 담아

   
크리스찬 청소년들을 위한 성장 소설 '낯선 숲으로 난 길(현길언 지음/자음과모음)'이 출간됐다.

'낯선 숲으로 난 길'은 동화 연작 '전쟁놀이' '그때 나는 열한 살이었다' '못자국'에 이은 소설가 현길언(한양대학교 은퇴교수ㆍ충신교회 장로)의 청소년 소설. 그간 교회학교 고등부 교사와 부장 등으로 섬기면서 청소년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지켜본 저자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쓰여졌다. 크리스찬 청소년들에게 '좋은 읽을거리'를 만들어주고 싶다는 생각도 한 몫했다.

6ㆍ25 전쟁 당시의 중학생인 주인공 세철이를 통해 작가는 개인의 불안과 갈등을 극복해과는 과정, 인간의 폭력성과 싸움에 대한 문제, 청소년의 사랑과 성에 눈뜨는 과정 등을 그려내고 있다. 평화의문화연구소를 운영하며 청소년을 위한 세계관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고등학교에 재능기부로 무료 강의에 나서는 등 아낌없는 청소년 사랑을 나타내고 있는 그는 "주인공 세철이는 여러 사건을 통해 청소년기의 아픔과 갈등과 새로운 변화를 얻게 되면서 성장한다. 이러한 과정을 수없이 반복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라는 점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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