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yak 여행 어플

[ 디지털TIP ] 어플-kayak

김태연목사 webmaster@pckworld.com
2012년 11월 09일(금) 09:55

[디지털TIP]

kayak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무료)

우리나라 국민들이 해마다 해외로 나가는 숫자가 천만을 넘은지 오래다. 처음 해외관광이 시작되었을 때에는 깃발여행이 주류를 이루었다. 가이드가 들고 있는 깃발만 보고 왔다는 말이 나올만큼 많은 사람들이 함께 움직이는 관광지만 보는 여행이었다. 그러다보니 유명한 관광지에 가면 우리나라 사람들만 가득한 기현상도 자주 목격되었다. 이러한 시간이 흘러 이제는 복잡한 단체관광보다는 자유로운 여행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특별히 젊은 세대들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관광에 눈을 돌리는 추세다.

자신들만의 해외여행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몇가지 극복해야할 장벽들이 있다. 먼저 항공이다. 한국에서 외국의 한 지점으로 떠나는 항공기는 국내에서 가능하지만 현지에서 움직이는 항공기를 예약하기가 쉽지 않다. 또 호텔 역시 마찬가지다. 현지에서 호텔을 구하려면 좋은 호텔을 찾기도 쉽지않고 여행사를 통해 예약하는 것보다 훨씬 비싼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 그리고 교통편도 만만하지가 않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렌트를 해야하는데 현지 정보가 충분하지 않으면 결정하기조차 어렵다.

이러한 문제를 한번에 깔끔하게 해결해주는 어플이 바로 'kayak'이다. 'kayak'을 이용하면 국내에서 출발하여 여러 경유지를 거쳐 돌아오는 복잡한 여정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받을 수 있다. 몇 번의 터치만으로 예약이 완성되며 카드 결제로 즉시 항공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항공예약과 맞추어 방문하는 도시의 호텔도 이곳에서 예약할 수 있다. 뿐만아니라 항공기 도착시점에 공항에서 차를 픽업하여 출발하기 직전 반납하는 렌트도 가능하다. 해외에서 운전하기 위해서는 국제운전면허증과 국내면허증만 가져가면 된다.

kayak은 전 세계 공항에 대한 안내와 실시간 환율정보를 알려주며 지도서비스까지 해준다. 스마트폰으로 예약이 불편하면 컴퓨터를 활용해 'kayak.com'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항공과 호텔 그리고 렌트카와 현지 지도를 손에 들고 있으면 자유롭게 떠날 준비가 끝난다. 한손에 작은 어플을 하나 챙겨 의미와 재미가 있는 나만의 여행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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