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 작은자재단 12월 중 하루 한끼 금식 요청

[ 여전도회 ] 여전 작은자 위해 금식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11월 06일(화) 13:14

"작은자 돕기 위해 금식하며 기도해요"
작은자복지재단, '작은자를 위한 금식기도회'

여전도회 작은자복지재단이 전국 66연합회에 작은자들을 돕기 위한 금식기도회 개최를 당부했다.

올해 첫번째로 제안된 '작은자를 위한 금식기도회'는 12월 중 하루를 정해 한끼 금식으로 하고 예배를 드리면서 66연합회가 작은자 운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예배에서 모아진 헌금을 통해 지역의 작은자들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에 따라 여전도회 작은자복지재단은 여전도회 홈페이지(http://pckw.or.kr)를 통해 작은자를 위한 금식기도회 예배순서 파일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기도회를 위해 취지문도 발표했다. 취지문에서 작은자복지재단은 "물질 문명의 급속한 발달을 가져온 현대사회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지 못할 만큼 바쁘고, 쉼 없이 삶의 전쟁터를 만들었다. 경쟁에서 낙오된 사람은 존재의 의미를 잃어버리게 되는 안타까운 현실에 살고 있다"면서, "더욱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가정이 무너지고 보호를 받아야 하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가난과 정서적 결핍에 노출되어 있으며, 홀로 되신 어르신들은 외로움과 배고픔으로 자살을 선택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너무도 흔하게 보고 있다"며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담았다. 이어 복지재단은 "우리는 내가 속한 공동체 내에 소외된 이웃들을 찾고 돌아보아야 하며, 이처럼 작은자를 돌아보는 것은 주님의 명령이기 때문이다. 주님은 우리를 위해 당신의 생명을 내어 주셨다"면서, "작은자를 위한 금식기도회를 통해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먼저 드리고, 우리의 물질을 통해 작은자들을 돌아보자"고 권면했다.

작은자복지재단은 예수께서 말씀하신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25:40)는 말씀에 따라 결손가정 청소년과 장애인, 무의탁 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사역을 펼쳐오고 있다. 무엇보다 작은자복지재단은 △빈곤, 한부모가정 청소년 지원사업 △저소득층을 위한 재가복지사업 △사회복지시설 운영 등의 사업을 통해 생활비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교복과 도서비, 병원비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외에도 반찬배달과 도배장판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노인양로시설인 호남작은자의집과 경북작은자의집 밝은동산을 비롯해 가정폭력피해여성 시설인 여수여성쉼터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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