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성가단 정기연주회

[ 여전도회 ] 여전 성가단 연주회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11월 06일(화) 13:12

"20년간 감사와 은혜, 찬양에 녹여낼 것"
한국여전도회성가단, 창단 2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한국여전도회성가단(단장:홍기숙, 지휘:이장형, 반주:전현숙)이 11월 29일(목) 오후 6시에 서울 영락교회에서 창단 20주년 기념행사 및 제11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기념행사에서는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정순복 김국자권사 최현순권사 최현숙권사에게 20년 근속상을 수여하며, 15년 동안 반주자로 활동해 온 전현숙선생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하며 그간의 공로를 치하한다.

이번 11회 정기연주회에서 한국여전도회성가단은 승전가(Roy Ringwald),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Carl Boberg), 내 영혼이 은총입어(J.M. Black), 새 노래로(조혜영),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뵈어도(C.H. Gabriel), 평화의 기도(김기영), 넉넉히 이기느니라(Mark Hayes), 찬양의 심포니(John Mohr, Randal Dennis), 할렐루야(Hendel) 등의 곡을 연주한다. 또한 정기연주회를 축하하며 외부 연주팀의 찬조출연도 예정되어 있는 만큼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될 전망이다.

단장 홍기숙장로는 "한국여전도회성가단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이제 성년의 나이가 됐다. 정기연주회도 올해로 11회인데 모든 단원들이 감격과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찬양을 올리겠다"면서, "연주를 통해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축복의 통로가 되고 작은자들에게는 희망을 줄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근속상을 받게 되는 정순복장로(대전선창교회)는 "벌써 20년이나 되었는지 몰랐다"고 말했다. 정 장로는 "찬양하는 게 좋았고 즐거웠다. 매주 월요일마다 계속교육원 수업이 있기 때문에 아침에는 수업을 듣고 오후에는 성가단 연습에 참여했다"면서, "수업에 늦지 않기 위해 늘 대전 집에서 아침 7시면 출발해 서울에 왔는데 아침부터 여전도회관에 있으니 성가단 연습에 지각할 일이 없어서 좋았다"고 말하여, 대전부터 서울까지 출퇴근을 했던 세월이 전혀 힘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1992년에 창단한 한국여전도회성가단은 1993년 6월 28일 여전도회관 루이시홀에서 창단 연주회를 가진 이후 지금까지 미국 뉴욕 카네기홀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호주 시드니와 멜본, 러시아 모스크바, 체코, 헝가리, 폴란드 등 모두 아홉 차례의 해외연주회와 열 차례에 걸친 정기연주회를 가진바 있다. 한국여전도회성가단은 정기연주회 외에도 매년 12월 성탄축하 찬양예배(탈북민동지회 회원초청 및 작은사랑 저금통 봉헌식)와 신년하례예배 찬양, 세미나 및 영성훈련 등과 같은 대내외적인 활동들을 통해 찬양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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