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북교회 원로목사 추대 및 위임예식

[ 교단 ] 청북교회 원로목사 추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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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30일(화) 15:14
"십자가 지고 교회 부흥에 더욱 힘쓰길"

   

【충북】충청노회 청북교회는 지난 10월 28일 김영태목사 원로목사 추대 및 박재필목사 위임예식을 가졌다. 노회장 김승한목사(도안제일교회)의 인도로 열린 예배는 시찰장 이용희목사(화죽교회)의 기도, 지방회장 박부돌목사(주하나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총회장 손달익목사(서문교회)가 '아볼로 같은 주의 종' 제하의 설교를 통해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사역자, 말씀에 능숙하고 성령이 충만한 사역자, 성도들의 사랑과 협력이 필요한 사역자가 되어야 한다"고 사역자의 기본을 강조했다.

원로목사로 추대된 김영태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목회사역을 도와주신 청북교회 장로님과 성도님 그리고 가족에게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께 더 잘해드릴 수 있었는데 잘못해드려서 죄송하다"면서 "남은 생애 예수님을 잘 믿고 살겠다"고 말했다. 김영태목사는 이날 위임하는 박재필목사에게 십자가 목걸이를 걸어주면서 "이 십자가는 바라보는 십자가가 아니고 지고 가는 십자가"라면서 "청북교회를 더욱 부흥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재필목사는 장로회신학대학교 및 동 대학교 신대원을 졸업하고 장신대-미국맥코믹신학교 공동목회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홍콩한인교회 담임목사 및 총회 파송 선교사, 대전에 소재한 주향한교회에서 시무하다가 청북교회로 부임했다.

김영태목사는 1982년 4월 25일부터 청북교회에 시무하면서 13개 교회를 개척하는 등 지역 복음화 및 교회 부흥에 최선을 다했으며 본교단 제92회기 총회장을 역임하는 등 교단 발전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대전신대 이사장, 청주맹아학교 이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다음세대 리더십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현재는 아태장신대 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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