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의양식(설교) ] 하나님을 기쁘시게
[생명의 양식]
▶본문말씀 : 롬 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로마서 12장 1절에 보면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예배니라"고 하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좋아하시도록 생각과 말과 행동과 일을 하라는 말씀입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여러 가지인데 다 말씀드리기는 지면관계상 곤란하여 몇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감사로 드리는 예배를 기뻐하십니다.
시편 50편 23절에 보면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하나님)를 영화롭게 한다"고 하셨습니다. 기왕 드리는 예배를 형식적으로나 감사없이 드리는 것보다 구원의 은총에 감격하고 늘 돌보심에 감사하여 드리는 예배를 기뻐하십니다.
둘째, 순종을 기뻐하십니다.
구약 사무엘상 15장 22절에 보니 순종을 제사보다 더 좋아하신다고 했습니다. 예배 드리는 것을 하나님께서 싫어하신다는 게 아니라 예배 드리는 것을 좋아하시는데 하나님께서 예배보다 더 좋아하시는 것은 성경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을 더 좋아하신다는 것입니다.
셋째, 선행과 구제를 기뻐하십니다.
마태복음 5장 14절~16절, 25장 34절~40절을 보면 착한 행실과 구제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착한 행실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우리 가정, 교회. 시찰회, 노회, 총회, 교회연합기관, 사회생활에서 본이 되어야겠습니다.
넷째, 전도를 기뻐하십니다.
누가복음 15장 7절을 보면 의인 99명보다 죄인 1명이 회개하는 것을 더 기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열심히 전도하여야 합니다. 특별히 최근에 이르러 기독교 지도자들이 잘못하여 세상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는데 이는 전도문을 막는 셈입니다. 그러므로 교회 안에서나 밖에서 항상 언행에 조심하여야 합니다.
다섯째, 열심히 일하는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마태복음 25장 14절~30절을 보면 각각 다르게 한 달란트, 두 달란트, 다섯 달란트를 받은 사람들의 삶의 모습이 나옵니다. 또 누가복음 19장에 보면 똑같이 한 므나 씩을 받은 사람들의 삶의 모습이 다릅니다. 이 말씀들에서 공통점을 생각해보면 상황이 같거나 달라도 열심히 일했던 사람은 칭찬을 받았고 게을렀던 사람은 주인의 노여움을 샀다는 것이 똑같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달란트를 소중히 여기고 열심히 하라는 것입니다.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이 있는데 남과 비교하거나 게으르지 말고 자기에게 주어진 여건에 감사하면서 열심히 하면 결과가 어떻든지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
이제 말씀을 마치면서 정리합니다. 먼저 하나님이 기뻐하시도록 예배를 감사로 드리고, 성경 말씀대로 순종하고, 착한 행동과 구제를 하고, 전도를 열심히 하며,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면 주님께서는 행한대로(마 16:27), 일한대로(계 22:12) 갚아주신다고 했으며 이 땅에서도 여러 배를 받고(눅18:30), 천국에서도 면류관을 주신다고 했습니다(딤후 4:8).
우리의 삶이 다하는 시간까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고 이 땅과 저 천국에서 우리와 후손들이 길이 복되도록 삽시다.
문원순목사 / 승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