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자복지재단 다혜 양

[ 작은자복지재단 ] 작은자재단 다혜 양 호소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10월 23일(화) 11:40

아빠는 가출, 엄마는 투병 중

다혜(가명)는 아버지가 안계신다. 다혜가 태어나자 마자 어느 날 갑자기 가출을 해 버렸다. 올해 다혜가 초등학교엘 들어갔으니 8년째 행방불명인 상태다. 이미 오래 전부터 어머니와 살다보니 아버지가 없다고 딱히 불편한 것도 없고, 그립지도 않다. 그만큼 부정(父情)은 없다. 하지만 유일한 피붙이인 어머니의 병세가 악화되면서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커졌다. 늘 허리가 아프다면서 수건을 뜨겁게 해 찜질을 해 왔던 어머니가 최근 병원 진료를 받은 결과 허리 디스크와 퇴행성 관절이라는 진달을 받았다. 안타까운 현실은 알수 없는 이유로 눈이 감염돼 실명 위기에 놓였다는 사실이다. 불행은 절대 혼자 오지 않는다는 속설이 이처럼 야속할 수가 없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정부가 지원해 주는 얼마간의 지원금이 있다는 점이다. 물론 한달에 15만원 정도되는 아주 작은 돈이지만 이마저도 없으면 다혜네는 그냥 앉아서 굶는 길밖에 없는 형편이다. 다혜네에 대한 관심은 한시가 급한 위중한 일이다. 작은 사랑이 필요한 때다.

후원계좌:씨티은행 114-00002-255-01 예금주:사회복지법인작은자복지재단 ☎ 02-742-1912 (입금 후 통화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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