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기독교교육주간, '작은 이' '힐링'에 관심을

[ 다음세대 ] 이번주 기독교교육주간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2년 10월 22일(월) 14:26
교육자원부 비롯한 기독교교육단체들, 2013년 교육목회 세미나 개최
모범적인 교육 혁신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


10월 22일부터 27일까지는 본교단 총회가 정한 기독교교육주간이다. 이 주간을 맞아 총회 교육자원부를 비롯해 본교단과 관련된 기독교교육 단체에서 세미나를 열고 2013년 교육목회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기독교교육주간을 전후로 해 열린 이번 행사들은 본교단이 최근 역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노력'의 열기를 이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2013년 교육목회를 준비하며 정보를 나누고 모범적인 교육혁신에 대해 깊이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본교단 교육정책의 기조를 세우는 총회 교육자원부(부장:심창근, 총무:김치성)는 '2013년 교육정책을 위한 교육목회 TIP 세미나'를 지난 23일 연동교회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김치성총무의 '그리스도인, 작은 이들의 벗'을 주제로 한 특강에 이어 교육목회 심포지엄, 총회1백주년 새공과 설명, 교회학교 각 부서별 교육목회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김치성총무는 주제강의를 통해 작은 자들과 벗이 되기 위한 교육적 방법론으로 '찾아가기'를 강조했다. 김 목사는 "작은 자들에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그들과 무조건 만나는 일부터 해야 할 것이다. 만날 때에 그들의 마음, 그들의 필요함, 그들의 요구를 들으며 그들과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목사는 작은 자들과 삶을 공유하며, 삶의 교차적 나눔을 통해 고백하고, 활동적인 교류를 통해 삶의 공유 폭을 넓히고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현대적 상황에서의 작은 이들은 가난을 벗어나지 못한 자들이요, 교회에서 점차 그 숫자가 줄어들고 있는 다음세대, 또한 장애인들과 이주 여성들, 북한동포들이다. 이들을 가슴에 품으며 벗으로 삼는 교육목회 방법론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연구원(원장:양금희)는 '2013년 교회교육 설계를 위한 교육정책 세미나'를 지난 18일 장신대에서 열었다. 연구원은 힐링을 지향하는 교육목회를 전국교회에 제안했다.
 
'힐링을 지향하는 교회교육'을 주제로 전체강의를 한 김의식목사(화곡동교회)는 전인건강의 회복인 치유목회의 기능에 대해 설명하며 치유목회의 실제를 소개했다. 김 목사는 치유프로그램으로 과거의 상처를 씻어내는 치유동산, 부부와 가정의 행복을 회복하는 부부행복동산, 아버지학교, 어머니학교 등의 실천방안을 설명했다.
 
한편 영남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연구소(소장:김규식)는 '제15회 교육목회 세미나'를 11월 8일 대구제일교회 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세미나는 '신흥종교와 교육목회적 돌봄'을 주제로 해 신흥종교의 심리학적 분석과 교리적 특징을 살펴보며 신흥종교에 빠진 이들의 교육목회적 돌봄과 교육목회 방법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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