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 라온아띠 빈곤퇴치 캠페인 전개

[ 교계 ] 한국Y 빈곤퇴치 캠페인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2년 10월 19일(금) 10:56
한국YMCA전국연맹(이사장:안재웅) 대학생해외봉사단 '라온아띠'가 세계빈곤퇴치에 앞장서고 있다.
 
라온아띠 단원들은 지난 17일 세계빈곤퇴치의 날을 맞이해 '라온아띠와 함께하는 세계빈곤퇴치 캠페인'을 슬로건으로 오는 31일까지 15일간 세계빈곤퇴치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라온아띠가 파견되는 동티모르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인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7개국 YMCA와 서울 춘천 여수 제주 등 전국 12개 지역에서도 진행되는 아시아 공동 연대 프로그램이다.
 
참석자들은 19개 지역에서 다양한 형태의 캠페인을 통해 '빈곤'의 고정관념인 물질적 가난의 해결이나 아프리카 대륙의 굶주린 아동들을 위한 1:1결연과 후원만을 세계빈곤퇴치를 위한 일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기를 촉구했다. 또 전 지구적으로 물질적 가난이나 인권이 침해받는 다양한 형태의 빈곤을 고민하고 동시에 각 지역과 사회의 빈곤 문제를 분석한다.
 
특히 28일에는 서울 명동과 청계천 일대에서 한국 사회 빈곤층이 되어 버린 청년들이 자신들이 가진 풍요로움의 증거물인 다양한 행사나 단체의 기념 티셔츠를 재활용하여 판매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필리핀 누에바에시자 지역에서 빈곤 문제를 고민하는 청년 조직의 활동 후원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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