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총회 준비 실무자 회의

[ 교계 ] WCC총회 준비 회의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10월 17일(수) 16:17
세부일정 및 장소 점검

WCC 10차 총회를 앞두고 지난 8일~11일까지 부산 벡스코 일대에서 스위스 제네바의 WCC 본부와 한국준비위원회 실무자들 간에 회의가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총회 시 드려질 예배와 전체회의, 성경공부와 워크숍, 전시회, 사무공간, 기자실 등 각종 장소들을 점검했으며, 해외 참가자들을 위한 호텔 1천5백실 확보를 위한 대책도 논의했다.

총회를 고작 1년 앞둔 시점에서 열린 사실상 마지막 실무자 회의인 만큼 회의내용은 생활과 관련한 소소한 부분들이 주로 다뤄졌다. 실무진들은 벡스코 전체에서 언제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기로 합의했으며, 5천명에 달하는 대규모 인원이 일시에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만큼 식당까지 이어지는 동선 등도 꼼꼼하게 확인했다. 이와 함께 통역에 필요한 시스템을 점검하고 총회 기간 중 필요한 2백만장에 달하는 자료 제작에 대한 방안도 점검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시급히 진행해야 할 과제들도 드러났다. 실무진들은 조속한 시일 내에 부산을 소개하고 벡스코 인근 식당 안내 등의 내용을 담은 가이드북을 제작하기로 했으며, 자원봉사자 모집과 교육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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