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포럼 한국교회 5대 과제 발표

[ 교계 ] 미래목회포럼 5대 과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2년 10월 17일(수) 14:30

무자격 목사안수 남발 좌시 못해
미래목회포럼, 한국교회 5대 개혁과제 발표

미래목회포럼(이사장:최이우, 대표:정성진)이 독립교단 및 일부 교단의 무자격 목사 안수 남발과 대형교회의 세습 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한국교회의 5대 개혁과제'를 발표했다.

미래목회포럼은 지난 지난 5일 제46차 정기조찬모임 및 한국교회 종교개혁 495주년 기념강연을 가진 자리에서 개혁과제를 발표하고 한국교회가 개혁신앙을 통해 대사회적으로 영적 권위를 회복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미래목회포럼은 "최근 독립교단과 일부 교단에서 정상적인 신학과 인격의 검증 없이 목회자가 양산되는 것은 한국교회가 안고 있는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고 "독립교단은 한국교회와 한 공동체라는 의식을 가지고 정상적인 테두리 안에서 함께 하려는 의식을 가지고 정상적인 테두리 안에서 함께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미래목회포럼은 △대형교회의 세습은 공교회를 사교로 전락시키는 행위 △올해 각 교단 총회에서 드러난 일부 교단의 비윤리적이고 도덕성을 상실한 행위는 한국교회 전체에 해악을 가져왔음 △연합기관의 빗나간 이단논쟁은 교계를 분열시키는 중대한 범죄 △두개의 찬송가 발행으로 한국교회와 역사 앞에 부끄러움을 남지지 말 것 등 다섯가지 개혁과제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대선을 앞두고 일부 교계인사들이 정치인들의 들러리로 나서는 것은 정교분리 원칙에 어긋나는 것으로 금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강연에서는 김동호목사(높은뜻연합선교회)를 초청해 '복음을 원한다면 지갑을 찢어라' 제하의 특강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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