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선교연 제3회 발달장애인찬양제

[ 교단 ] 제3회 발달장애인찬양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2년 10월 16일(화) 14:31
청명한 가을하늘 찬양으로 가득 채워요

   

발달장애를 가진 교인들이 찬양으로 하나님을 높이고 찬양 가운데 하나 되는 잔치가 열려 보는 이들의 마음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총회 사회봉사부(부장:장향희, 총무:이승열)가 주최하고 안산제일교회(고훈목사 시무)와 발달장애인선교연합회(회장:최대열)가 주관한 제3회 발달장애인 찬양제가 지난 13일 안산제일교회에서 개최돼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했다.
 
안양제일 목양 창동염광 영락 안산제일 염산 소망 주안장로 과천 명성 강릉 대구남산교회 등 12개 교회가 참가한 이번 찬양제에서는 신앙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있는 장애인들이 찬양을 통해 구원의 기쁨을 전파하고 발달장애인 부서를 운영하는 교회들간의 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그맨 김진철씨와 신고은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찬양제는 12개 교회가 참여해 찬양과 무용,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솜씨를 뽐내고, 1천여 명의 참석자들은 박수와 환호로 호응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발표회 이후에는 안산제일교회 비전사랑부 비전라이프워십팀과 안산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 및 시상식이 진행됐다.
 
한편, 발표회 전 최대열목사(총회 발달장애인선교연합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안산제일교회 아동사랑부 최지원 어린이의 기도, 김동엽목사(부총회장)의 '하나님의 크신 선물' 제하의 설교, 안산제일교회 농인부의 축가, 고훈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 발달장애인선교연합회 회장 최대열목사(명성교회)는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 발달장애인 찬양제를 위해 물심 양면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은 총회 사회봉사부 산하 발달장애인선교연합회와 안산제일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총회 주제가 '작은이의 벗'인만큼 교회와 교인들이 발달장애인 사역에 깊은 관심을 갖고 기도와 후원의 손길을 보내주기 바란다"고 바람을 피력했다.
 
발달장애인선교연합회는 본교단 소속 교회의 발달장애인부 연합체로, 발달장애인(지적장애와 자폐성장애를 포함) 선교와 발달장애인부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는 총회 사회봉사부 산하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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