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섬공동체, 오는 21일 광장초등학교에서

이주민 전문사역기관인 나섬공동체(대표:유해근)과 서울시 글로벌센터가 주최하는 '인도문화축제 디왈리페스티발'이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광진구 소재 서울광장초등학교에서 열린다. 주한 인도인들에게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며,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진행하는 이번 '인도 디왈리 페스티발'은 10월과 11월 사이에 5일 동안 거행되는 명절로 수확을 마치고 겨울이 오기 전의 풍요롭고 청명한 때 수확의 기쁨과 풍요로움을 나누고 감사하는 축제로 우리의 추석과 비슷한 인도의 전통명절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도의 전통경기인 카바디경기, 한국의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의 운동경기가 진행되며 한국과 인도의 전통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케럼보드, 활쏘기, 재기차기, 투호던지기, 멘디그리기, 전통의상 입어보기 등의 체험부스를 설치했다. 또한, 인도전통춤 번자비반그라, 카닥댄스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준비되어 있어 인도인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