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신학대학교 이사장 및 총장 이취임식

[ 교계 ] 호신 이사장ㆍ총장 이취임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2년 10월 15일(월) 13:13
14대 이사장 고훈목사, 6대 노영상총장

   

교회와 사회에 봉사할 유능한 인재 및 목회자 양성을 목표로 삼고 있는 호남신학대학교가 이사장 및 총장 이ㆍ취임식을 갖고 재도약을 다짐했다.

지난 9일 호남신학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제14대 이사장에 고훈목사, 제4,5대 총장 차종순 박사에 이어 제6대 노영상총장이 취임했다.

이사, 교직원, 재학생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이취임 예식으로 진행됐다.

홍지훈교수(호남신대)의 인도로 열린 예배에서 본교단 총회장 손달익목사(서문교회)는 '신학자가 있는 교회'제하의 설교를 통해 "새롭게 취임하는 고훈이사장님과 노영상총장님이 호남신학대학교를 위기의 시대를 돌파한 안디옥 교회처럼 정통에 굳게 서고, 교회연합과 일치에 기여하고 영적열정을 가지고 성령의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신학대학으로 이끌어 주시기를 바란다."며 취임을 축하했다.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한 고훈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이런 신학교가 되게 하십시오. 스승보다 학생이 우선이고 학생보다 주님이 최우선인 선지동산으로"라는 짧은 취임시로 취임사를 대신했다.

특히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전 차종순총장을 호남신학대학교 명예총장으로 추대됐다. 이어 제6대 총장 노영상박사의 취임선언 및 취임패 증정이 이어졌고 고훈 이사장을 통하여 직인 및 열쇠를 전달하는 순서가 진행됐다.

노영상총장은 "신앙 안에서 하나 되어 주님을 위하여 노력하며 모든 구성원이 하나 되어 호남을 한국기독교의 성지로 만들어 광주에 하나님의 복을, 온 세계에 주님의 빛이 빛날 수 있도록 복음 선교를 위해 최선을 다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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