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제97회 총회, 나홍균총회장 선출

[ 교계 ] 기장 제97회 총회

박만서 기자 mspark@pckworld.com
2012년 10월 09일(화) 13:22

WCC 총회 통해 차세대 지도력 양성
총무 선거제도 개선안 기각

한국기독교장로회는 2013년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총회를 앞두고 성공적인 총회 개최와 이를 계기로 차세대 지도력을 양성한다는 목적 아래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기장 총회는 지난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홍천 대명비발지파크에서 제97회 총회를 개회하고, WCC 총회 준비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교단에 소속한 차세대가 보다 세계 에큐메니칼운동 간의 관계를 이해하고 총회 진행을 위한 인재육성을 한다는 차원에서 차세대 지도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결의했다.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이끄소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또 지방 교회 목회자 수급을 위해 총회 교육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총회목회신학대학원을 폐지한다는 원칙아래 특별위원회를 설치 연구하기로 했으며, 총회 총무 선출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 등을 감안해 선거제도 개선을 연구하기 위한 특별연구원회는 기각함으로써 총무 선거는 현행과 같이 진행하게 됐다.

한편 총회 첫날 진행된 총회장 선출은 단독으로 출마한 나홍균목사(대천교회)를 추대형식으로 총회장에 선출했으며, 부총회장에는 박동일목사(성신교회)와 이종준장로(소명교회)를 선출했다. 또 이번 총회를 앞두고 관심을 모았던 총무 선거는 투표결과 배태진목사가 정진우목사를 앞서서 연임을 확정지었다.

이밖에 이번 총회에서 선물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서기:심해석 <부>전기정 ▲회계:최양호 <부>고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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